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의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1957년 초연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5번>은 1905년 1월 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피의 일요일’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1악장에는 ‘궁전 앞 광장’, 2악장에는 ‘1월 9일’, 3악장에는 ‘영원의 기억’, 4악장에는 ‘경종’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특히 총 6곡의 혁명가를 인용했으며 그림에 나와있는 글은 4악장에 인용된 혁명가 <압제자들이여, 격노하라>의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