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imited Edition 11 – Seoul Art Book Fair

And so on...

2019년 11월 15일 – 11월 17일 3일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된 ‘언리미티드 에디션 11 – 서울 아트 북페어(UE11)’에 쩨르진스끼 쏭 땐쓰 앙상블 부스로 참가했습니다.

쩨르진스끼 쏭 땐쓰 앙상블‘은 20세기 러시아의 음악과 문화예술계를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국가가 예술을 철저히 통제하던 20세기 러시아에서 예술가 개인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작품을 창작했는지를 다룹니다. 이를 통해 예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며, 2019년 한국에 있는 우리들에게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지만 사실은 가깝고, 어쩌면 우리와 많이 닮기도 한 러시아의 음악, 문화 예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UE11 참가 사진 >

언리미티드 에디션 11 공식 사이트 – 쩨르진스끼 쏭 땐쓰 앙상블 부스 소개
쇼스타코비치 발레 <황금시대> 포스터
쇼스타코비치 발레 <볼트> 포스터
쇼스타코비치 발레 <맑은 시냇물> 포스터
‘쩨르진스끼 쏭 땐쓰 앙상블’ 부스

<부스 판매 물품 목록>

독립출판 4컷 만화책 ‘SHOSTAKOVICH AFTER THAT –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

Cartoon, Publication, Writing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는 1953년부터 1975년까지 쇼스타코비치의 삶을 다룬 독립출판 4컷 만화책입니다. 1953년은 이오시프 스탈린과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가 사망한 해입니다. 스탈린의 사망 이후 흐루쇼프, 브레즈네프를 거치며 변화하는 소련 정세와 예술계 속에서 쇼스타코비치의 창작 과정과 삶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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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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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프로젝트 – 4컷 만화로 만나는 쇼스타코비치,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

And so on...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4컷 만화로 만나는 쇼스타코비치,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이하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총 38분의 후원자께서 후원해주셔서 무사히 펀딩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텀블벅 프로젝트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에서는 두 번째 독립출판물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를 중심으로 20세기 러시아의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삶과 작품을 소재로 한 창작물을 공개하였습니다. 아래는 프로젝트 리워드로 올린 선물입니다.


  1. 4컷 만화책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

1953년부터 1975년까지 쇼스타코비치의 삶을 4컷 만화로 담은 독립출판물입니다. 1953년 스탈린의 사망 이후 변화하는 소련의 정치, 사회, 문화적 상황 속에서 작곡가 쇼스타코비치는 어떤 변화를 겪었고, 어떤 작품을 남겼는지 따라가 봅니다. 이를 통해 평생 사회와 격렬히 상호작용한 예술가 쇼스타코비치의 중년-말년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 표지 – 총 192쪽 (4컷 만화 82개 수록, A5, 무선제본, 유광코팅)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 표지

2. 4컷 만화책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

1913부터 1953년까지 러시아의 두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의 삶과 음악을 4컷 만화로 담은 독립출판물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러시아 혁명, 제2차 세계대전, 스탈린 집권을 겪으며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곡을 썼을까요? 러시아를 떠났지만 결국 다시 돌아온 프로코피예프와 평생을 러시아에서 산 쇼스타코비치의 삶은 같은 시대를 겪는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지 보여줍니다.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 표지 – 총 320쪽 (4컷 만화 139개 수록, A5, 무선제본, 유광코팅)

3. 쇼스타코비치 엽서북 (엽서 20장 세트)

쇼스타코비치는 평생에 걸쳐 15개의 교향곡과 3개의 발레를 썼습니다. 특히 그의 교향곡에는 러시아 혁명, 제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 등 20세기의 중요한 사건들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는 적지만 역시 뛰어난 쇼스타코비치의 발레 세 개(<황금시대>, <볼트>, <맑은 시냇물>)는 모두 톡톡 튀는 재미와 시대의 그림자를 함께 짊어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쇼스타코비치의 주요 작품을 20장의 일러스트레이션 엽서로 만나보실 수 있는 엽서북 세트입니다.

규격 엽서 20장 세트

엽서북 수록 일러스트 예시


4. 쇼스타코비치 스티커 세트 (스티커 4장 세트)

쇼스타코비치의 삶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이루어진 스티커 5장 세트입니다.

각각 스티커는 순서대로

1. 모스크바 (러시아의 수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75년 사망하기까지 쇼스타코비치가 거주한 도시)

2.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이전 이름, 1906년 9월 25일 쇼스타코비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출생.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발발까지 이 도시에서 거주합니다.)

3, 4. DSCH (쇼스타코비치 이름의 독일식 스펠링 – Dmitri Schostakowitch – 에서 따온 머릿글자입니다. 독일식 음이름으로 DSCH는 ‘레-미b-도-시’로 이 조합은 쇼스타코비치의 많은 작품에서 그대로, 혹은 변형되며 사용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현악사중주 8번>이 있습니다.)

5. 러시아어로 ‘쇼스타코비치’

입니다.


텀블벅 프로젝트 ‘쇼스타코비치 그 이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를 확인해주세요.

https://tumblbug.com/dsch/

Shostakovich Ballet ‘The Limpid Stream’

Illustration

쇼스타코비치의 발레 <맑은 시냇물>의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1935년 초연된 발레 <맑은 시냇물>은 집단 농장 ‘맑은 시냇물’에 모스크바의 예술가들이 찾아오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집단 농장에서 벌어지는 젊은 이들의 사랑과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분히 체제 선전의 성향을 갖고 있는 <맑은 시냇물>은 1936년 쇼스타코비치의 오페라 <므첸스크군의 맥베스 부인>을 비난하는 글 ‘음악 대신 혼돈’이 일간지 <프라우다>에 실린 이후, 같은 해 2월 ‘발레의 허위’라는 글로 공격받습니다.

<맑은 시냇물>은 <황금시대(1930)>와 <볼트(1931)>에 이어 쇼스타코비치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발레입니다.

Shostakovich Ballet ‘The Bolt’

Illustration

쇼스타코비치의 발레 <볼트>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발레 <볼트>는 게으른 공장 노동자가 기계에 볼트를 집어넣어 사보타주를 시도한다는 내용으로 1931년 4월 8일 레닌그라드에서 초연되지만, 초연 이후 2005년 볼쇼이에서 다시 공연되기까지 70년 넘게 공연되지 않습니다.

Katerina Izmailova (Lady Macbeth of Mtsensk)

Illustration

쇼스타코비치의 오페라 <카테리나 이즈마일로바> 혹은 <므첸스크군의 맥베스 부인>의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므첸스크군의 맥베스 부인>은 레스코프의 소설을 원작으로 1932년 쇼스타코비치가 완성, 1934년 1월 레닌그라드 말리 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입니다. 그러나 1936년 1월 28일 일간지 <프라우다>의 “음악 대신 혼돈” 기사에서 이 작품은 엄청난 공격을 받고 이후 소련에서 공연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1962년 12월 <므첸스크군의 맥베스 부인>을 개정한 <카테리나 이즈마일로바>가 마침내 소련에서 다시 공연됩니다.

카테리나 이즈마일로바는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Shostakovich Symphony No.15

Illustration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5번>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쇼스타코비치는 1971년 여름 <교향곡 15번>을 완성합니다. 이 곡에는 다른 교향곡처럼 특정한 부제가 붙어있지 않지만, 쇼스타코비치는 <교향곡 15번>의 1악장을 어린 시절의 ‘장난감 가게’라고 비유합니다. 특히 1악장에서는 <윌리엄 텔 모음곡> 주제 인용이 유명합니다.

<교향곡 15번>은 1972년 1월 8일 모스크바 음악원 대강당에서 막심 쇼스타코비치의 지휘로 초연됩니다.

Shostakovich Symphony No.14

Illustration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4번>의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4번>은 총 11개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악장은 4명의 시인(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기욤 아폴리네르, 빌헬름 퀴헬베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에서 가져왔습니다. 소프라노, 베이스 독창, 실내 교향악단(19명) 구성으로 소규모이지만 음향효과가 한껏 발휘된 곡입니다.

<교향곡 14번> 11개 악장의 순서와 사용된 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악장. <깊은 곳에서>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스페인)

2악장. <말라게냐>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3악장. <로렐라이> – 기욤 아폴리네르(프랑스)

4악장. <자살> – 기욤 아폴리네르

5악장. <조심스럽게> – 기욤 아폴리네르

6악장. <마담, 보세요> – 기욤 아폴리네르

7악장. <라 상테 감옥에서> – 기욤 아폴리네르

8악장. <콘스탄티노플의 술탄에게 보내는 자포로제 농노들의 답장> – 기욤 아폴리네르

9악장. <오오, 델비크, 델비크> – 빌헬름 퀴헬베커(러시아)

10악장. <시인의 죽음> – 라이너 마리아 릴케(독일)

11악장. <피날레> – 라이너 마리아 릴케

Shostakovich Symphony No.13 ‘Babi Yar’

Illustration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3번> ‘바비 야르’의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바비 야르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 독일군이 33,771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우크라이나 키예프 외곽의 협곡입니다. 1962년 쇼스타코비치는 시인 예브게니 옙투셴코가 쓴 시 <바비 야르>를 시작으로 <유머>, <상점에서>, <공포>, <출세> 총 다섯 개의 시로 다섯 악장의 교향곡을 만듭니다. <교향곡 13번> ‘바비 야르’는 우여곡절 끝에 1962년 12월 18일 모스크바에서 키릴 콘드리신의 지휘로 초연됩니다.

Shostakovich Symphony No.12

Illustration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2번>의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1악장에는 ‘혁명의 페트로그라드’, 2악장에는 ‘라즈리프’, 3악장은 ‘오로라’, 4악장은 ‘인류의 새벽’이라는 표제가 붙어있습니다.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을 그린 <교향곡 11번>과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